【 앵커멘트 】
대통령 선거가 50일도 채 남지 않았지만 호남 민심은 아직 관망세인데요.
더불어민주당이 텃밭인 광주와 전남을 찾아 잇따라 선대위 기구를 출범시키며 호남 지지율 끌어올리기에 나섰습니다. 정의진 기잡니다.
【 기자 】
과거 탈당 인사들에 대한 복당 신청 절차를 마무리한 더불어민주당의 첫 행선지는 호남이었습니다.
텃밭에서 민주 진영 대통합 행보를 통해 지지세 결집에 나서겠다는 전략입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는 복당을 신청한 광주 지역 전·현직 지방의원들과 함께 국립 5·18민주묘지부터 찾았습니다.
▶ 싱크 : 김관영 / 민주당 선대위 국민통합위원장(어제)
- "복당자들이 기존의 민주당원들과 원팀이 돼서 이번 대선에서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저도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방명록에는 5·18 정신을 받들어 국민 통합을 이루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적었습니다.
국민통합위는 이어 민주당 광주시당에서 복당 인사 환영회를 겸한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 인터뷰 : 송갑석 / 민주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어제)
- "분열의 상처를 치유하고 제4기 민주정부를 만들기 위한 그 일념 하나로 다시 한 데 뭉치는 어떤 좋은 계기가 됐다"
잇따라 선대위 기구도 띄우고 있습니다.
김두관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선대위 균형발전위원회는 광주시당과 전남도당에서 각각 출범식을 열고 지역 균형발전 정책을 제시했습니다.
오늘(19일)은 민주당 선대위 미래시민광장위원회가 광주시당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합니다.
▶ 스탠딩 : 정의진
- "대선까지 50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호남에서의 전폭적인 지지를 끌어내기 위한 민주당의 구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