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의약품 대면 수령 가능..광주·전남 1만 6,991명 확진

    작성 : 2022-04-06 17:4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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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6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의 의약품 대면 수령이 가능해짐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이 마련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재택치료자의 대면 진료가 확대되면서 의약품 대면 수령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며, 확진자가 진료 이후 의료기관에서 발급한 처방전을 약국에 제출하면 의약품을 수령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중대본은 의약품 대면 수령이 가능해진 만큼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코로나19 약국 감염예방 가이드라인'도 마련했습니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투명 칸막이 등을 이용해 약국 내 조제·안내 공간과 코로나19 환자 구역을 분리하도록 하고, 확진자를 위한 별도 대기 구역을 설치하도록 했습니다.

    한편, 광주와 전남 지역은 전날보다는 줄었지만 여전히 2만 명에 가까운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저녁 6시까지 광주에선 8,009명, 전남에선 8,982명이 신규 확진됐습니다.

    일일 확진자가 이달 들어 처음으로 2만 명대를 넘어선 전날과 비교해 3천 명 넘게 줄어든 1만 6,991명이 감염됐습니다.

    광주에서는 기존 감염원인 요양병원 등 취약 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졌습니다.

    전남에서는 22개 모든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지역별로는 순천이 1,755명으로 가장 많았고 목포와 여수에서도 1천 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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