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치소에 가는 것을 피하기 위해 메르스 의심환자 행세를 한 3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영광경찰서는 지난 3일 영광군 보건소에 중동 지역을 방문한 뒤 기침 등의 증상이 있다고 거짓으로 상담한데 이어 지난 9일에는 서울의 한 병원에 다녀온 뒤 열이 난다고 전북도청에
허위신고를 하는 등 메르스 의심환자 행세를 한 혐의로 35살 김 모 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보호관찰 대상인 김 씨는 벌금 미납으로 수배돼 구치소에 가지 않으려고 허위신고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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