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새정치 컷오프 D-1..누가 살아남나(모닝용)

    작성 : 2015-01-06 08:30:50
    【 앵커멘트 】
    남> 새정치민주연합의 전당대회 당대표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 즉 컷-오프가 내일 치러지는데요..

    여> 대선패배 책임론과 계파 청산 공방이 치열한 가운데, 우세를 보이고 있는 문재인*박지원 의원과 함께 누가 본선에 오를지 관심입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의 당권경쟁이 문재인 대
    비 문재인 구도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컷오프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문재인 의원에 대한 호남 당권주자들의 견제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우선, 박주선 의원은 문재인 저격수를
    자처하며 목소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박 의원은 문 의원의 당권도전을
    대선평가 불복이라고 규정한데 이어,
    2017년 대선 불출마 선언을 요구하는 등
    파상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여기에 일찌감치 대권-당권 분리론을 내세워
    문 의원의 당권도전을 반대했던 박지원 의원도 문 의원에 대해 날을 세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재인 의원은 다른 후보들의 견제에
    맞대응을 자제하면서 외연 넓히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상철 /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
    - ""지나치게 패권적 계파, 친노 위주의 공천이라든가 정당이 폐쇄적으로 운영된다든가 하는 것에 대한 변화가 있어야 된다는 차원에서 새정치연합의 속사정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새정치연합은 내일, 당 소속 의원과 지자체장, 지역위원장 등 378명으로 구성된 예비경선
    선거인단의 투표로 본 경선 후보 3명을
    최종 확정합니다

    문재인*박지원 의원의 컷오프 통과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남은 한 자리를 두고 박주선*이인영*조경태 의원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새정치연합 당권경쟁.

    하지만, 당 개혁과 국민을 위한 정책보다는
    계파 간 대결 양상을 보이고 있어 흥행도
    감동도 주지 못하는 전당대회가 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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