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 묻힌 감자칩 허니버터칩 열풍이 좀처럼 식을 줄 모릅니다.
동네 슈퍼마켓은 물론이고 대형마트에도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또 성탄절을 앞두고 일본 완구 로봇은
순번표를 받아야 할 정도로 어린이들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강동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광주의 한 대형마트가 오전 10시 개점을
알리자마자 사람들이 뛰기 시작합니다.
이들이 뛰어온 곳은 다름아닌
허니버터칩을 구하기 위해섭니다.
이 대형마트에 구비된 허니버터칩은
불과 1박스, 10봉지 뿐입니다.
(2 ~ 3초) "죄송합니다. 다 팔렸습니다."
아깝게 놓친 사람들은 아쉬움을 나타냅니다
<인터뷰> 이민구 / 광주시 운림동
"10시 이전에 와서 사람들 따라 뛰었는데
아쉽네요."
이 대형마트에 공급되는 감자칩은 하루에 많아야 3박스, 30봉지에 불과하고
어떤 날은 아예 공급이 되지 않기도 합니다
<인터뷰> 오진석/대형마트 식품가공 매니저
" 하루에 한번씩은 들어오는데 12월에는 이 마저도 잘 안 오네요."
대형마트가 이 정도니 집 앞 마트에서는
해당 과자를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이 마트의 경우 한 달 동안에 겨우 한 박스, 10봉지 정도만 공급됐다고 울상입니다.
<인터뷰> 김성범 / 동네마트 점장
" 많은 분이 찾는데 물량이 워낙 부족해서
드릴수 가 없습니다."
크리스마스가 1주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한 로봇 장남감도 열풍입니다.
아직 열지도 않은 대형마트 고객센터엔
순번을 받은 사람들이 줄지어섰습니다.
남자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일본의 한 로봇 장난감을 사기 위해섭니다.
<인터뷰> 임병규 / 광주시 동림동
"어제 9시 반에 와서 실패 오늘은 더 일찍 와서 성공. 큰아들 크리스마스 선물 마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이들 상품들로 구입하기 위해 뛰거나 줄을 서야하는 진풍경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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