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슬러지처리시설 시공사 "개선하겠다" 약속

    작성 : 2014-11-06 20:50:50

    400억 원이 든 광주시 하수슬러지 처리시설에 하자가 많다는 사실,

    kbc가 단독 보도해드렸는데요,



    보도 이후 광주시가 전문가와 함께 특별

    점검을 벌이고 시설개선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슬러지 발생량 예측이 잘못돼

    또다른 문제를 낳고 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하수슬러지 처리시설에 대해 특별점검을

    벌인 광주시는 3개 분야 15개 사항에 대해 시공사에 시설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설비 분야에서는 아직 교체하지 않은

    감속기 1개를 바꿔주고, 악취 분야에서는 확산 방지를 위한 시설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특별점검은 광주시가 시설 인수 전에 처음으로 전문가와 함께 점검반을 꾸려

    개선 대책을 요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설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악취가 법적 기준치를 초과한 사실이 이번 특별점검에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김석준/광주시청 하수시설담당


    이에 대해 시공사 측은 감속기의 경우

    앞으로 문제가 발생하면 보증기간이 지나도

    보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악취문제는 지속적인 대책을 마련해

    가겠다고 밝히는 등 특별점검반의

    지적 사항에 대해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인터뷰-박상표/시공업체 상무



    또 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서는

    한계 용량 330톤의 80%인 270톤만 처리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슬러지 발생량이 내년에 하루 평균 352톤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초과 분량을 어떻게 처리할 지가 현안으로 떠올랐습니다.



    인터뷰-오준성/전남대 명예교수

    "슬러지 발생량 예측을 잘못했습니다."



    su//건조시설의 용량을 넘어서는 하루 80톤 가량의 슬러지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추가로 비용 부담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kbc정지용입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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