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작가 지원 프로그램 호평

    작성 : 2013-04-22 00:00:00
    지역 청년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선보일 전시회를 여는 것조차 힘든 것은 물론
    상상 이상의 생활고를 격고 있는 현실,
    이미 잘 알려져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최근 민간 갤러리들이
    작가들에게 창작지원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임소영 기자입니다.



    2011년 신세계미술제에서 대상을 받은
    서미라 작가의 전시회입니다.

    서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흙과 강, 매화 등 자연의 풍광과 기억이 어우러진 대작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작품기획 공모 형태로 지난해까지 14회째 계속되고 있는 신세계미술제는 수상작가에게 상금과 해외탐방,그리고 초대전시를 열어주고 있습니다.

    인터뷰-서미라
    서양화가
    "판매,대중성 확보,공감대 높이는 부분 의식안할 수 없었는데 최대한 하고싶던 작품 할 수 있는 기회"

    25년 가까이 전업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중진 서양화가 박수만씨.

    독특한 인물상으로 세상의 희노애락을 담아내는 박작가도 최근 광주롯데갤러리에서 초대전시를 갖고 있습니다.

    롯데갤러리가 지난해 처음 공모를 통해 선정한 7명의 지역작가 가운데 한명으로 갖게된 전시입니다.

    인터뷰-박수만
    서양화가
    "창작지원,레지던시 등이 실질적으로 작가에 도움"

    형태는 조금씩 다르지만 민간 갤러리들의 이런 창작지원 프로그램은 작가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경제적 부담 없이 전시회를 열고
    대중적, 시장의 잣대에 휘둘리지 않고
    작품세계를 넓혀갈 여건을 마련해주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고영재
    광주롯데갤러리 큐레이터
    "다음 전시*작품 위한 초석될 수 있고 작가도 전시준비하며 예상치못한 문제의식을 느끼고 구체화 시킬때 보람"

    전국 평균에도 크게 못미치는 지역의
    창작여건 속에서 꾸준히 이어지는
    민간 창작지원프로그램들이
    지역 작가들이 날아오를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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