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을 견디다 못해 강도짓까지 하게 된 고등학생의 학교폭력 피해 사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은 지난 2월 영광의 한 PC방과 목욕탕에서 강도짓을 벌이다 붙잡힌 18살 김 모 군이 법정에서 학교폭력의 피해를 입고 가출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범죄를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과 관련해 김 군의 피해 내용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우선 김 군이 지목한 가해 학생 4명을 차례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며 사안의 중대성과 초기 수사의 미흡함 등을 고려해 지방청 차원에서 수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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