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점차
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면서
옛 도청 일대, 광주 구도심 부동산이
점차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도심 건물가격도 3년 사이에 30%나
뛰었습니다
강동일기자의 보돕니다.
1년 넘게 방치됐던 옛 광주그랜드호텔이
리모델링에 들어갔습니다.
옛 밀리오레와 옛 이프유 등
광주 충장로 34개 건물도
최근 2 ~ 3년 사이에 소유주가 바꿨습니다.
이들 건물 대부분은
복합쇼핑몰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이명종/광주충장로상인회 부회장
광주 충장로의 건물 매입자들 가운데
수도권 등 외부 자본은 20%에 이릅니다.
거래가 살아나면서
최근 충장로 건물의 가격도
바닥이었던 3년전에 비해 30% 가까이
올랐습니다.
<스탠딩>
이는 문화전당 건축 공정률이
37%에 이르는 등 완공이 2년 앞으로
다가 왔기 때문입니다.
문화전당이 완공되면 관광객 등
유동 인구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이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 원룸에 대한
건축 허가 신청이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인터뷰>성경훈/광주 동구청
건축시설 실무관
별관 논란으로 완공이 늦어지면서
극심한 공동화의 후유증을 겪던
광주의 구 도심이
문화의 전당 완공 2년여를 앞두고
점차 기지개를 펴고 있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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