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 이후 지역 최대 화두로 떠오른 광주 복합쇼핑몰 유치에 대해 시민 60% 이상이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KBC광주방송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복합쇼핑몰 유치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물은 결과, 전체 응답자의 66.8%가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광주 시민 10명 중 7명 꼴로 찬성 입장을 밝힌 것입니다.
반대는 25.5%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별로는 18~29세, 30대가 각각 85.6%, 85.3%로 압도적인 찬성율을 보였습니다.
반면, 50대는 찬성과 반대가 각각 47.7%, 45.2%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지지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자가 91.4%로 가장 높은 찬성율을 보였고, 국민의당 지지자의 경우 88.8%,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60.9% 등의 순이었습니다.
정의당 지지자들도 50%가 넘는 찬성율을 보였습니다.
유력 시장 후보들이 잇달아 긍정적인 목소리를 내면서 이번 선거의 또다른 쟁점이 된 무등산 케이블카 설치에 대해선 찬성이 반대보다 12.3%p 높았습니다.
전체 응답자의 54.2%가 무등산 케이블카 설치에 찬성한다고 답했고, 반대 의견은 41.9%였습니다.
특히 지지정당별로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55.6%)과 국민의힘(68.5%), 국민의당(55.4%) 지지자들은 절반 이상이 찬성한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정의당을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들은 반대 의견이 68.4%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그 외 정당도 반대가 83.2%나 됐습니다.
[4월11~12일 KBC-갤럽 여론조사]
KBC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4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유ㆍ무선 전화인터뷰 방식(유선 RDD 10.3%, 무선 휴대전화 가상번호 89.7%)으로 조사했으며, 응답률은 16.0%,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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