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부터 달아오르는 광주시장 선거 열기.."내가 경제 시장"

    작성 : 2022-04-05 19:32:42

    【 앵커멘트 】
    지방선거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광주시장 선거 열기가 벌써부터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아직 후보군조차 안갯속인 다른 지자체들과 달리 민주당 양강 후보들은 연일 선거공약을 발표하며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용섭 예비후보의 첫 번째 공약은 '광주형일자리 시즌2'입니다.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있는 빛그린산단에 미래차 부품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AI 특화단지를 조성해 만 3천여 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시장 재임 당시 성공시킨 광주형일자리와 인공지능 산업을 확장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 인터뷰 : 이용섭 /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
    - "중단 없는 광주발전을 위해서는 행정의 연속성과 정책의 일관성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제가 광주광역시장 재선에 출마한 이유입니다."

    강기정 예비후보도 경제 공약을 가장 먼저 발표하며 '경제 시장' 이미지를 강조했습니다.

    광주 남구 차세대 배터리산업, 광산구 자율주행차, 북구 AI반도체와 데이터 산업 등 5개 자치구별로 주력산업을 선정하겠다는 '광주신경제지도'를 내세웠습니다.

    이어 5대 신활력 특구, 성장단계별 맞춤 보육 등 생활밀착형 공약을 연일 발표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강기정 /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
    - "미래산업을 더 넓고 더 깊게 파야 양질의 일자리가 생겨납니다. 일자리를 만드는 것은 산업입니다. 산업을 키워야 일자리가 늘어납니다. 신경제지구 첫 번째 산업은 자동차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은 오늘(5일)부터 사흘 동안 광역단체장 후보자 공모를 진행합니다.

    두 양강 후보가 공약 대결을 펼치면서 광주시장 선거전이 일찍부터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KBC 고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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