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산불 복구 위해 국회의원 세비 30% 기부키로

    작성 : 2022-03-07 11: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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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이 소속 국회의원의 세비 일부를 동해안 산불 복구를 위해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회의를 열고 "피해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기 위해 의원 전원이 세비의 30%를 모아서 성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했고 소방당국과 지방자치단체가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그분들의 아픔을 달래기에는 역부족인 것 같다"며 "누구도 재난 앞에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동해안에서는 사흘째 산불이 이어지면서, 이날 오전 6시 기준으로 서울 면적의 4분의 1이 넘는 1만 6,755ha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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