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나 대선 후보 특보(?)'..양당 임명장 살포 논란

    작성 : 2022-02-03 15:36:24
    [크기변환]임명장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대선 후보 명의의 특보 임명장이 무차별로 전달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광주시당에 따르면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 출신으로 현재 윤석열 후보 광주 선대위 고문을 맡고 있는 정 모 씨에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명의로 디지털전환특보 임명장이 모바일로 전달됐습니다.

    국민의힘 측은 본인 동의도 없이 개인 번호로 임명장이 전달됐다며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 등을 검토한 뒤 선관위에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민주당 당원들에게는 무더기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명의의 특보 임명장이 전달되기도 했습니다.

    당시 민주당 광주시당은 국민의힘에게 개인정보 무단 사용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가 있다며 선관위 고발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에 대해 특보단 모집 자체가 경쟁적으로 이뤄지다 보니 검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측면이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