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c 서울방송센터에서 전해드리는 여의도 정가소식입니다.
첫 소식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지역 의원들의 대선 기여도를 평가해 오는 지방선거 공천에 반영하기로 하면서 지역 정가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발표한 선대위 추가혁신안에 따르면 대선 득표율을 읍면동 단위로 분석해 기준 득표율 이상을 획득한 지역 의원들에게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공천 보장 등 과감한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반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해 선대위에서 잡음을 일으킬 경우 제명하거나 당에서 출당시키기로 했습니다.
최근 일부 의원들이 자신의 지역 선거 승리에만 혈안이 돼 있어 엄격히 기강을 잡겠다는 취지인데, 대선 기여도 인센티브 방침에 대해 기존 입지자들을 중심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의원의 동일 지역 4선 연임을 제한하는 혁신안을 발표했습니다.
민주당 정당혁신추진위원회는 앞서 열린민주당이 합당 조건 중의 하나로 제시한 '국회의원 3선 초과 금지 원칙 신설'과 관련, 당규 개정을 통해 같은 지역구에서 3번 연속으로 선출된 국회의원이 공천을 신청할 경우 이를 무효로 하는 방안을 당에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이 규정이 확정되면 오는 2024년 총선부터 적용됩니다.
대선 60일 전인 오는 8일부터 정당이나 후보자 명의의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가 금지됩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정당이나 후보자가 여론 조사를 이용해 인지도를 높이는 걸 방지하기 위해, 제20대 대통령 선거 60일 전인 오는 8일부터 정당이나 후보자의 명의가 있거나 투표 용지와 유사한 모형을 활용한 여론조사를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자체장과 교육감의 교양 강좌나 공청회, 체육 대회 등 행사와 지자체장의 정치 행사 참석, 선거사무소 방문 등도 제한됩니다.
지금까지 kbc 서울방송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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