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 출마 선언...'반 이용섭 연대'

작성 : 2018-02-13 23: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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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멘트 】
      이용섭 전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광주 시장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민주당 소속 다른 후보 6명은 당원명부 불법 유출에 대해 중앙당 차원의 재조사와 함께
      수사의뢰를 요구하면서 견제에 나섰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이용섭 전 부위원장이 "일자리와 경제시장이 되겠다"며 광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2천 10년과 14년에 이어 세번째 도전입니다.

      고향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경제와 인권, 4차 산업 육성 등 8대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이 정 부위원장은 또 청와대와 협의해서 사직 시기를 결정했고 문재인 대통령의 격려도 받았다며 세간의 논란을 일축했습니다.

      ▶ 인터뷰 : 이용섭 / 광주시장 후보 출마자
      - " 저는 이제 광주시민의 부름을 받아 정의롭게 풍요로운 일자리도시 광주를 만드는 책무를 맡고자 합니다."

      민주당 소속 다른 후보 6명은 당원 명부 불법 유출에 대해 중앙당 차원의 재조사와 수사 의뢰를 촉구하는 등 각을 세웠습니다.

      이 후보의 불법 행위로 불공정 경선 논란이 지속될 것이라며 당의 근간을 심하게 훼손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용섭 후보 견제에 이름을 올린 6명 후보는
      윤장현, 강기정, 민형배,최영호,양향자, 이병훈 후보입니다.

      ▶ 인터뷰 : 강기정 / 광주시장 출마 예정자(1월 9일)
      - "또 불법 취득한 명부를 사용하거나 이런 것은 당의 근간을 흔드는 불법 행위이고 범죄행위라고 생각합니다. "

      이들의 연대는 지지율에서 앞서가는 이용섭 후보를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 스탠딩 : 정지용
      - "이용섭 후보의 출마 선언에 맞서 나머지 후보들이 반이용섭 연대에 나서면서 민주당의 광주시장 경선은 컷오프때가지 1대 6의 구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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