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 빨간집모기'가 지난 7일 부산에서 발견됨에 따라 질병관리청이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는데, 특히 7~9월에 매개모기 밀도가 높아지며 10월 말까지 관찰됩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모기에 물릴 경우, 대부분 발열과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는 고열과 두통, 경부경직, 혼미,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이중 30%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최근 10년간 연평균 20명 안팎의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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