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작은 빨간집모기 발견..'일본뇌염 주의보'

    작성 : 2022-04-13 17:16:01
    모기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 빨간집모기'가 지난 7일 부산에서 발견됨에 따라 질병관리청이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작은 빨간집모기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논이나 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합니다.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는데, 특히 7~9월에 매개모기 밀도가 높아지며 10월 말까지 관찰됩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모기에 물릴 경우, 대부분 발열과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는 고열과 두통, 경부경직, 혼미,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이중 30%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최근 10년간 연평균 20명 안팎의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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