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변환]의과대학](/data/kbc/image/2022/01/1642667912_1.800x.0.jpg)
목포ㆍ순천에 이어 뒤늦게 의과대 유치 경쟁에 뛰어든 여수에서 내부 갈등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여수 대학병원 건립 협의체는 오늘(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여수에 대학병원, 순천에 의과대를 유치하자는 여수을 지역구 김회재 의원이 주장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동안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전남에 의과대를 유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전남에서는 동부권의 순천대와 서부권의 목포대가 치열한 유치 경쟁을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여수까지 뒤늦게 유치 경쟁에 뛰어들면서 전남 내 지역 갈등이 과열되고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의대생 정원 증가에 대한 의료계 반발 등으로 의대 설립 논의 자체가 속도를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전남 내부에서조차 지역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오히려 유치 가능성이 낮아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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