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등산 개발을 놓고 광주시가 서진건설에 24일까지 최종 입장을 요구한 가운데, 서진건설 측의 답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어등산 개발의 우선협상대상자인 서진건설에 총 사업비 4,800억 원의 10%인 480억 원의 보증금을 제출하는 최종협상안에 대해 24일까지 답을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서진건설은 지난 17일 이용섭 시장이 사업자 측에 '대승적 결단'을 요구했을 때에도 총 사업비 190여 억 원을 주장하며 광주시에 통 큰 결단을 요구한 적이 있어, 이번에도 결렬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많습니다.
24일 서진건설 측이 광주시의 최종 협상안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광주시는 우선협상대상자 지위 취소 절차를 밟을 예정인데, 이 경우 법적 다툼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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