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교수 "5·18은 북한 소행" 발언 논란

    작성 : 2019-03-25 16:08:00
    연세대

    연세대의 한 교수가 5·18광주민주화운동은 북한 소행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입니다.

    연세대 측에 따르면 지난 20일 페이스북 페이지 '연세대학교 대나무숲'에 "교육대학원 A교수님께서 수업 시간마다 5·18은 북한의 소행이라고 거듭 잘못된 주장을 하고 계신다"는 내용의 익명글이 올라왔습니다.

    이 과목은 학생들이 교원자격증 취득을 위해 반드시 들어야 하는 필수 과목으로, 해당 발언을 한 교수는 한국교육개발원 등 정부 연구기관에서도 교육 관련 연구를 다수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연세대 측은 해당 교수에게 확인 결과, 교육 평가 수업에서 여러 의견과 입장을 들어봐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이었다며, 교수에게 1차 경고를 했고 학생들에게 사과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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