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부가 4대강의 자연성 회복을 위해 영산강 죽산보와 금강 세종보를 해체하는 방안을 내놨습니다.
환경부 4대강 조사·평가 기획위원회는 영산강과 금강의 5개 보 가운데 죽산보와 세종보는 해체하고, 공주보는 부분 해체, 승촌보와 백제보는 상시 개방이 합리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보 해체는 가동보와 고정보 등 보 구조물을 철거하는 것으로, 이명박 정부 시절 4대강 사업으로 건설한 16개 보 가운데선 처음으로 죽산보와 세종보 해체가 결정됐습니다.
당시 죽산보 건설에는 총 1천 635억원, 세종보엔 1천 86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습니다.
기획위의 방안은 오는 6월 국가물관리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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