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호남KTX, 증편 확정..불편 해소되나?

    작성 : 2015-07-07 20:50:50

    【 앵커멘트 】


    다음달부터 호남KTX가 일부 증편 운행됩니다.





    하지만 여전히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데다, 비싼 요금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는 지적입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하루 평균 천 3백여 명이 서서 타는 호남KTX.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이 호남KTX 이용객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현재 주중 44회인 운행횟수를 48회로 4회 늘리기로


    했습니다.





    ▶ 싱크 : 김영래/코레일 부사장


    - "여러가지 증편 등의 요구가 있었기 때문에, 저희가 차량의 한계 이런 것들을 극복해서 증편할 계획입니다."





    또 4백 석 정도의 KTX산천을 9백 31석의 KTX로 교체해, 주중 8회에서 16회로, 주말에는 12회에서 16회로 증차합니다.





    특히 저속철 논란이 제기됐던 최단 시간 93분 열차 운행은 하루 한차례에서 3차례로


    확대됩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하지만 이용객들의 불편을 완전히 해소하기에는 여전히 부족하다는 평갑니다."





    (CG1)


    실제 경부선 KTX와 비교를 했을 때 주말 기준 운행횟수는 3배 이상 차이가 나고, 배차 간격 역시 경부KTX의 경우 14분인 반면, 호남KTX는 43분으로 차이가 큽니다.





    ▶인터뷰 : 이윤석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 "계속 증가하는 이용객 숫자를 고려하면 부족하다는 생각입니다. 호남고속철도 이용객 편의를 위해 지속적인 증편 노력이 필요합니다."





    지역 정치권은 추가 좌석 확보는 물론 요금인하 등의 개선책 마련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 천정배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 "노선 변경으로 부당하게 승객들이 물고 있는 요금을 합리적으로 인하하는 것, 그리고 송정역이 지나치게 비좁은데 이것을 해결하는 것, 이 과제들이 남아 있습니다. "





    특히 지지부진한 호남KTX 2단계 사업의 조속한 착공을 위해서도 목소리를 키워 나갈 예정입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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