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전 세계 대학생들의 스포츠 축제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가 12일간의 대장정을 위한 그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이 시각 현재 역사적인 개회식이 열리고 있는데요, 먼저 축제 현장을 연결해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정의진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네, 저는 지금 광주 U대회 개회식이 열리고 있는 광주 월드컵경기장에 나와있습니다
젊음이 미래의 빛이다라는 주제에 걸맞게 화려한 조명과 뜨거운 함성으로 이 곳의 축제 열기는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이 곳 경기장에서는 조금 전인 저녁 7시 50분부터 알파벳 순에 따라 아프가니스탄을 시작으로 각국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는데요. 개최국인 우리나라 선수단은 마지막으로 등장합니다//
오는 14일까지 12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 광주 U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46개 국, 만 3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데요.
광주와 전남*북 등 37개 경기장에서 모두 21개 종목 272개 금메달을 놓고 열띤 승부가 펼쳐집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될 공식행사에서는 각국 선수단이 저마다의 문화가 깃든 소품과 의상으로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행사의 하이라이트죠. 가장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개막식의 꽃 성화 점환데요, 마지막 주자는 아직까지 베일에 싸여있습니다.
유력 후보로는 U대회를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 발판을 마련한 박찬호와 광주 출신의 기계체조 선수 양학선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12일, 피할 수 없는 승부를 치르게 될 젊은이들의 축제가 빛고을 광주에서 드디어 시작됐습니다.
지금까지 광주 U대회 개회식이 열리고 있는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kbc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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