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막바지 테스트 이벤트*각국 선수단 입국, 대회 분위기 고조

    작성 : 2015-06-27 20:50:50

    【 앵커멘트 】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엿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회가 치러질 경기장에서는 막바지 테스트 이벤트들이 열려 사전점검이 이뤄지고 있고, 각국 선수단도 속속들이 도착하면서 대회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경기대 위에 잠시 긴장감이 흐르더니 순식간에 점수판에 불이 들어옵니다.

    경기 장면은 그대로 촬영되고, 심판진들은 찰나의 순간에 벌어진 공격의 성공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촬영된 영상을 다시 한 번 돌려봅니다.

    경기장 뒤편에서는 경기에 쓰이는 장비 점검이 한창입니다.

    진행요원들은 점검을 마친 장비를 가방에 담아 선수들을 안내합니다.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 오픈펜싱선수권대회에서는 480여 명의 선수들이 기량을 다투는 동시에 막바지 U대회 점검도 이뤄졌습니다.

    ▶ 인터뷰 : 박광현 / 광주U대회 조직위 펜싱 담당관
    - "경기 진행요원들이 아직 국제대회 경험이 없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 경기 노선을 따라갈 것인가, 또 선수들이 콜룸에서 32강을 한 곳에 모여가지고 나가기 때문에 그 동선 파악을 하기 위해서 지금 테스트를 해보고 있습니다"

    광주진월국제테니스코트에서도 국제테니스연맹 광주 여자서킷이 열리는 등 U대회 최종 리허설에 해당하는 테스트 이벤트들이 진행됐습니다.//

    선수단과 대회 관계자들도 속속 광주에 도착했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끌로드 루이 갈리앙 FISU 회장이 광주에 도착해 대표단장 회의 등 공식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어제 입촌식이 열린 선수촌에는 리투아니아 선수단을 비롯해 오늘만 25개국 4백여 명의 선수단이 선수촌에 들어와 대회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 인터뷰 : 인드레 / 리투아니아 선수단 부단장
    - "지금까지 한국은 좋았습니다. 광주도 좋고, 이곳에서 기분도 정말 좋습니다. 모든 게 자연스럽게 잘 진행되길 바랍니다."

    광주U대회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막바지 테스트 이벤트들과 더불어 각국 선수단의 입국도 이어지면서 대회 분위기가 한껏 달아 오르고 있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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