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메르스 여파에도 불구하고 광주와 전남 아파트 분양 시장에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갈수록 심각해져가고 있는 전세난 속에 임대 아파트에 대한 인기는 더 치솟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메르스 여파에도 불구하고 광주의 한 건설사
견본주택 앞에 긴 줄이 섰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78%의 전세율과 사상 최저의 저금리로 갈 곳을 잃은 투자자들이 부동산 시장에 몰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최소윤 / 광주시 진월동
- "요즘 아파트 물량이 많아서 투자도 하고 싶고 좋으면 살아도 보고 싶어서 그런 목적으로 나와 봤어요"
전국을 강타한 메르스에 대한 우려로 방문객이 줄지 않을까 노심초사했던 건설사는 우려와 달리 분양 열기에 큰 영향을 받지 않자 안도하는 모습니다
▶ 인터뷰 : 오재명 / 00 건설사 팀장
- "분양 전에 메르스에 대한 우려가 컸던 것이 사실이지만 막상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나니 많은 고객들이 찾아주셔서 안도하고 있습니다."
전세난이 갈수록 심화되는 가운데 순천에 공급된 한 민간 임대아파트도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장기간 내 집처럼 살면서 5년 ~ 10년 뒤에는
분양 전환을 받을 수 있고, 서민주거안정이
목적이다보니 가격도 저렴합니다.
특히 집값 하락을 우려하는 수요자들에게는
집값 변동에 탄력적인 대응도 가능합니다.
▶ 인터뷰 : 정은미 / 순천시 연향동
- "임대 아파트를 10년 동안 하는 곳이 별로 없어서 둘러보게 됐는데요. 디자인에 맞게 잘 만들어진 것 같고 가격부담도 없고..."
메르스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광주전남지역의
아파트 분양시장은 전세난과 저금리의 순풍을 타고 여전히 실수요자와 투자자를 끌어 모으고 있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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