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비엔 혁신위 다음달 초부터 가동

    작성 : 2014-10-13 08:30:50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가 이달 말 문화예술계 전문가 15명으로 혁신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입니다.

    올해 비엔날레 행사가 끝나는 다음달 초부터는 경영 진단과 조직개편 등 본격적인 비엔날레 개혁 작업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효성 기잡니다.



    CG>
    가칭 비엔날레 혁신위원회가
    지역문화예술계 인사와 마케팅 전문가,
    비평가 등 15명으로 꾸려질 전망입니다.

    혁신위원회는 앞으로 6개월 동안
    조직과 경영, 비엔날레의 정체성 등
    그동안 제기된 문제를 집중적으로 진단하고
    개혁청사진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인터뷰- 나상옥 광주미술협회 회장

    대표이사가 실질적인 전권을 행사하고 있는
    현 조직체계를 개편해서 이사회 중심의
    조직운영체계가 구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에 따라 이사회의 역할과 기능이 한층 강화되고, 이사회에 전문가들의 영입이
    보강될 전망입니다.

    기금확충 등 경영부문에서는 두드러진
    성장과 함께 광주비엔날레만의 고유색을
    되찾는 방안을 찾을 예정입니다.

    인터뷰-정동채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이와 함께 조직개편과 관련해
    현 대표이사와 이사장 체제도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광주시장이 명예이사장으로 전환된 이후
    ‘이사장과 대표이사’ 체제는 역할이
    중복돼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본 전시가 끝나는 다음 달 초부터
    본격적으로 가동에 들어갈 비엔날레 혁신위원회가 어떤 성과물을 도출해낼지 국내외 미술계의 눈과 귀가 광주에 쏠리고 있습니다.

    kbc 김효성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