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았지만
지난해 썼던 농사용 비닐이나 농약병 같은 영농 폐기물들이 제대로 치워지지 않고
있습니다
막대한 양이 농토나 주변에 방치되면서
우리 농토가 오염되고 있습니다
이준석기자의 보돕니다
해남군 산이면의 한 밭
농사를 짓기위해 밭을 갈아놨지만 밭은
폐 비닐 조각과 흙이 뒤범벅입니다
한편에는 폐비닐들이 무더기로 쌓여 있고
비료 포대 등도 나뒹굴고 있습니다
바로 인접한 밭도 상황이 같습니다
밭둑 여기저기에 폐비닐들이 묻혀 있습니다
인터뷰-조용신 해남 전농업경영인연합회장
어떤 밭은 쓰고 남은 폐비닐들을
대거 불로 태운 흔적들이 남아 있습니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2천 12년 한 해
발생한 전남지역의 영농 폐비닐은 5만3천톤
이 가운데 3만2천톤 가량만 수거됐습니다
스탠드업-이준석기자 일년간 2만 천 톤,전체의 40%에 이르는 영농폐비닐이 수거 되지 않고 이처럼 농토를 오염시킨다는 뜻입니다
농약병들도 마구 방치되기는 마찬가집니다
어떤 밭 농로 옆 수로에는 농약병
수십 개가 망에 담긴 채 버려져 있습니다
지금도 수로에는 물이 흐르고 있어 많은 비가 오면 강으로 흘러들 것이 뻔합니다
실제로 2천12년 한 해 천만 개의 농약이
사용됐지만 수거된 빈병은 750만 개입니다
약 250만개의 농약 빈 병이 논과 밭 그리고
하천등에 버려졌거나 떠돌고 있는 셈입니다
전남도는 영농 폐기물 수거를 위해 올해도 공동수집시설 245개소를 추가 설치한다는 계획입니다KBC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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