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학년도 수학능력시험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대체로 가채점 결과와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분석된 가운데 수학과 영어에서
고득점을 받은 수험생들이 정시에서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능 성적표는 내일 개별적으로 통보됩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수능 결과는 대체로 가채점 결과와 비슷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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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는 A형의 경우 1등급 커트라인이 표준점수 128점, B형은 127점으로 예년 수준의 난이도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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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의 경우 표준점수는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이었는데, A형과 B형 모두 상위권의 변별력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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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채점 결과와 가장 차이가 컸던 영어의 경우 3등급 이하에서 가채점과 2점에서 10점 정도 차이났습니다.
영어 B형은 다소 어려웠다는 평가지만 상위권 학생들이 대거 몰리면서 표준점수 최고점은 지난해보다 오히려 하락했습니다.//
결국 수학과 영어에서 고득점을 받은 학생들이 정시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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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탐구의 경우 과목별 편차가 두드러졌습니다.
한국사와 경제, 세계사는 1문제만 틀려도 2등급으로 떨어지고, 만점자의 표준점수 역시 다른 과목에 비해 최고 5점까지 낮게 나타났습니다.
한국사를 필수로 지정한 대학에 지원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이들 과목 응시자가 전형에서 불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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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탐구는 지구과학1과 화학2가 상대적으로 어렵게 출제돼 만점자와 1등급 커트라인의 점수 차가 컸습니다.//
전문가들은 대학마다 과목별 반영 비율이나 B형 가산점이 다르고, B형 응시자만 지원할 수 있는 대학과 학과가 있기 때문에 모의지원 후에 정시모집에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합니다.
인터뷰-김기수/ 입시전문가
"상위권은 표준점수 차이를, 중위권은 백분위 비교해서 자기 위치 파악해야"
수능성적표는 내일 학생들에게 개별적으로 배부되며, 정시모집은 다음달 19일부터 시작됩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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