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예산 전쟁 본격화, 지역의원들 역할 커져

    작성 : 2013-11-09 07:30:50
    국회 예결위원회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임박한 가운데 지역 출신 예결위 소속
    의원들의 어깨가 무거워졌습니다.

    정부안과 상임위에서 누락된 지역 현안
    예산을 얼마나 확보해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굅니다.

    서울방송본부 방종훈 기자의 보돕니다.

    지역출신 국회 예결위원들은 주영순,
    김승남,김영록,임내현,오병윤,박주선의원등 모두 6명입니다

    정부의 복지예산은 늘었지만 개발사업
    예산은 크게 줄어 예결위 소속 지역의원들의 어깨는 예년보다 더욱 무거워졌습니다

    인터뷰:박주선/무소속 예결위원

    광주.전남 예결위원들은 정부 부처의
    인맥을 최대한 활용하고, 낙후된 지역의
    현실을 적극 설명한다는 입장입니다.

    소속 정당에 호남 배려 요구를 하는것도
    필요한 상황입니다.

    CG)광주시는 내년도 예산에 반드시
    반영돼야 할 사업으로 동광주-광산IC간
    호남고속도로 확장, 광주 R&D특구 연결도로 개설, 광주천 생태하천 복원,
    경전선 전철화 등을 꼽고 있습니다.

    특히 동광주-광산IC 도로확장공사 예산은
    광주시가 4년전부터 요청했지만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대폭 삭감당한
    전남의 상황은 더욱 어렵습니다.

    당장 F1대회의 정부지원액인 204억원이
    전액 삭감돼 대회 운영에 차질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CG)전남은 광주-완도간 고속도로건설,
    송정-목포간 호남고속철도, 남해안고속철도 등의 사업에 정부예산이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이들 사업은 모두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공약인 만큼 이런점도 적극 부각시킬
    계획입니다.

    인터뷰:김승남/민주당 예결위원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등 정치현안에 묻힐 경우
    지역 예산 확보전이 어떤 영향을
    받을지 지역 예결위원들은 주시하고 있습니다.

    KBC서울방송본부 방종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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