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이거즈가 시즌 첫 3연패에 빠지며
4위로 내려앉았습니다.
타선의 득점력이 뚝 떨어지며
또다시 한점도 내지 못하고 영봉패했습니다.
임소영 기자입니다/
이번 주만 벌써 두번째 영봉패입니다.
기아 타선이 이번주 세경기에서 낸 점수는 단 한점.
16이닝만에 1득점이후 또 다시 11이닝동안 한점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아는 어제 포항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0대 3으로 졌습니다.
안타 4개에 그친 삼성보다 안타를 더 많이 치고도 점수를 내지 못했습니다.
1회 선취점의 기회와 3회 주자 만루 등
여러차례 득점기회마다 병살타와 삼진 등 후속타 불발에 고개를 떨궜습니다.
기아 선발투수 임준섭은 6회까지 안타 3개만을 내주고 호투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못하고 패전투수가 됐습니다.
특히 팀 타율 1위의 삼성 강타선을 상대로 4회부터 11타자 연속 범타처리를 한 뒤
7회 신승현에 마운드를 넘기는 인상적인
투구를 보였습니다.
기아는 어제 경기에서도 도루 2개를 주는 등 최근 세경기에서만 7개의 도루를
허용하며 포수의 약점도 드러냈습니다.
올시즌 첫 3연패에 빠진 기아는
3위 두산에 반경기 차로 뒤진 4위까지
내려앉았습니다.
오늘 선발로 기아는 소사,
삼성은 기아에 지난 경기 생애첫 완봉승을 거둔 윤성환이 나섭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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