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하루 임시회 열어 RDF 동의안 가결

    작성 : 2013-04-29 00:00:00

    주민들의 반발로 본회의 상정이 보류됐던 RDF사업, 즉 가연성 폐기물 연료화 사업 추진 동의안이 결국 시의회를 통과했습니다.



    광주시의회가 하루짜리 임시회를 열어 통과시키는 동안, 반대했던 주민들은 다른 지역의 시설 견학을 떠나 사실상 처리에 동의해 줬습니다. 정재영 기잡니다.







    광주시의회는 하루 회기의 임시회를 열고 광주시의 RDF 민자공모계획 동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26명의 의원 중 18명이 찬성했습니다.



    지난 16일 임시회에서 주민들의 반발 등에 부딪혀 본회의 상정이 보류된 지 2주 만입니다.



    내일까지 환경부에 사업 신청을 하지 않을 경우, 국비 확보가 어려워진다는 광주시의 입장이 받아들여진 겁니다.



    ( 조오섭 / 광주시의회 운영위원장 )



    주민 10여 명이 본회의장을 찾기는 했지만 물리력 행사 등 우려했던 소란은 없었습니다.



    같은 시간 주민대책위는 부산의 RDF 시설 견학에 나서 사실상 동의를 해줬습니다.



    (전화- 김운기/대촌동 RDF반대 투쟁위원장)



    c/g> 대책위는 동의 조건으로 지역발전 특별 조례 제정과 보상비 5백억원 직접 지원 등 4개 직접개발사업과 6가지 주민숙원 사업 등을 광주시에 요구했고, 시가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직접 영향권에 들어가는 효천 2지구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의 조직적 반발 움직임이 일고 있어 불씨는 여전합니다.



    ( 나종천 / 광주시의원 )



    광주시가 2015년 폐쇄되는 상무소각장을 대체하기 위해 추진 중인 RDF, 즉 쓰레기 중 불에 타는 것을 골라 연료로 만드는 사업은 국비 50%, 민자 45, 시비 5% 비율로 1,100억원을 들여 양과동 광역위생매립장 안에 추진 중입니다. kbc 정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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