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100만 대 생산시대
기획 시리즈 오늘은 세번째 순서입니다
기아차 광주공장의 62만 대 증산을
앞두고 취업 시장이 들썩이고 있고,
광주 진곡 산단에는
협력업체들의 공장 짓기가 한창입니다.
12만 대 증가가 이 정도인데
앞으로 대선 공약이 실현돼
38만 대가 추가로 더 늘어나
100만 대 생산시대를 열면
지역 경제에는 미치는
(dve자동차 백만대 시대 청사진 이것)
영향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강동일기자의 보돕니다.
62만 대로의 증설을 앞둔
기아차로 인해 가장 들썩인 곳은
지역의 취업시장입니다.
지난 2월 초 채용공고가 나자
무려 3만 명이 넘는 지원자들이 몰렸습니다
연봉과 복지 등이 좋은
기아차 광주공장이
8년 만에 수백명의 대규모
생산직 인력채용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지환 / 구직자
기아차 광주공장과 관련된 회사들의
광주 투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광주 진곡산단에는 현대모비스가
300억 원을 투자해 지난 1월
공장을 건립 뒤 가동에 들어갔으며,
현대자동차 계열사인 현대 위아도
대규모 공장을 짓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지알켐이 30억 원 투자,
자동차 내장재 분야의
기술력을 가진 하이본도 60억 원,
일정과 화성알텍, 지앤씨도
각각 100억 원과 60억 원 40억 원을
투자해 광주에 공장을 건설합니다.
<스탠딩>
이들 업체가 광주에 둥지를 틀고 있는
이유는 62만 대로 늘어난 물량을
수도권에서 조달하기에는
물류비용이 큰 부담이 되기 때문입니다.
지역의 협력업체들도
늘어나는 생산량에 대비해
생산설비를 확충했습니다.
광주 소촌공단의 기아차 1차 협력업체
호원은 지난해 자동화 장비
2백대 등 38억원을 투자했고,
38명을 신규 고용해 증산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제복/
기아차 협력업체 호원 부사장
62만 대 생산체제 가동을 앞두고도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신호가
잇따르는 가운데 100만 대 생산도시로의
도약은 그야말로 광주를
명실상부한 자동차 생산도시이자
수출 도시로 탈바꿈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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