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나라사랑 병영체험 인기

    작성 : 2013-04-15 00:00:00

    남북 관계가 경색된 가운데 고등학생들이

    병영체험으로 국가관을 키우고 있습니다.



    참가 학생들은 나라사랑과

    생활습관을 바꾸는 좋은 계기가 됐다는

    반응입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EFFECT - "충성")

    연병장에 줄을 맞춰선 앳된 얼굴의 고등학생들이 우렁찬 목소리와 함께 제식훈련을 합니다.



    군사장비를 만져보며 나라사랑의 마음을

    키웁니다.



    북한의 위협 속에 전대사대부속고등학교

    학생들이 군부대에서 병영체험을 통해

    안보의식과 건전한 생활습관을 기르고 있습니다.



    특히 학생들은 건전한 생활태도를 갖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는 반응입니다.



    인터뷰-김양근 / 전대사대부고 교장

    "자신감, 협동심, 동료애.. 힘든 상황들을 견뎌낼 수 있는 인내심.."



    뙤약볕에서 제식훈련과 장비견학, 시가지 전투 시범 등을 참관한 학생들의 표정에는 굳은 각오가 배어나옵니다.



    인터뷰-박세나 / 전대사대부고 1학년

    "교실에만 있다가 이렇게 나와서 평소에 갈 수 없는 군부대도 견학하고 체험도 해보고 재밌다."



    인터뷰-이기성 중령 / 제31보병사단 대대장

    "올 한 해 동안 61곳의 학교들을 대상으로 점차 병영체험 프로그램 확대해 나갈 예정"



    북한의 전쟁위협과 입시위주 교육으로

    공동체 의식이 퇴색하고 있는 요즘 청소년들의 병영체험은 자신과 조국을 되돌아보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