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가 난 여수산단 공장은 밤사이
사고대책본부가 꾸려져 비상체제에 들어갔습니다.
사망자의 신원확인과 함께 사고 현장 주변에 추가 사망자나 부상자가 있는지 밤샘
수색도 이뤄졌습니다.
여수산단 사고 현장에 나가 있는
이동근 기자를 LTE 무선 통신망을 통해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동근 기자! 그곳 상황 전해주시죠.
네, 저는 지금 폭발사고가 난 여수산단
대림 2공장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뒷편에 보이는 사일로가 어젯밤
폭발이 일어난 현장입니다.
사고가 난지 10시간이 지났지만 이곳은
경찰 통제선이 쳐진채 외부와의 출입이
차단되고 있습니다.
밤사이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 주변에서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추가 사망자나 부상자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CAM PAN)
사고 직후 회사측은 공장내 교육장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해
비상체제에 들어갔습니다.
2차 사고에 대비해 사일로 주변의
긴급 점검도 이뤄졌습니다.
경찰도 국과수, 고용노동부 등과 합동으로
수사본부를 꾸려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사고가 크다보니 인명피해 규모와
사망자 신원 파악에 애를 먹었습니다.
최초 사망자가 3명에서 5명, 8명으로
늘었다 현재는 6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날이 밝으면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사고 현장의
CCTV 영상 등 증거자료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잠시 뒤부터는 사고 당시 작업과정과
작업자의 위치, 잔류가스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정밀감식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여수산단 폭발사고 현장에서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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