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여수시 공금횡령 나몰라라

    작성 : 2012-11-06 00:00:00



    여수시 공금 횡령 사건에 대한

    시민들의 분노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76억원이라는 막대한 횡령액은 물론이고

    도시 이미지마저 급격히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급조된 듯한 시장의 해외출장과

    시의원들의 관광성 외유가 시민들의 분노에 불을 당겼습니다



    류지홍 기잡니다.





    분노한 여수시민들이

    여수시청 앞 광장에 모여

    촛불을 켜 들었습니다.



    공금횡령 사건에 대한

    여수시장의 책임을 촉구하는

    촛불문화제입니다.



    공금횡령의 책임 공방이 일고 있는 가운데

    시장과 시의원들이 모르쇠로 일관하며

    해외출장을 강행하자 시민들의 분노가

    극에 달한 것입니다.



    인터뷰-주철희-촛불문화제 제안자



    여수시장의 터키 출장은 내년 8회

    실크로드 시장 포럼을 유치하겠다는 것인데

    아직까지 행사 비용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여수시 관계자-아직 그런 것까지는 우리가 돈이 많이 들고 개인들이 부담해서 오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것(행사 비용)은 저희들이 안 알아봤습니다.



    무엇보다 수억원의 예산이 드는

    국제행사 유치를 위한 출장인데도

    의회 동의조차 구하지 않았습니다.



    스탠드업-류지홍

    시민들은 실크로드 포럼이 무엇인지,

    여수시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

    왜 유치해야 하는지도 모릅니다.



    여기에 여수시의회 의원들은 아예

    5박6일 일정의 관광성 해외 출장을 떠나

    시민들의 분노를 더욱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거액의 공금 횡령으로

    충격에 빠진 여수시민들이 이번에는

    시와 의회의 나몰라라 행정에

    또한번 눈과 귀를 의심하고 있습니다.



    kbc 류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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