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중복투자 하멜기념관?

    작성 : 2012-10-01 00:00:00



    하멜표류기로 잘 알려진

    네덜란드인 하멜을 기념하기 위한 전시관이

    여수에서 개관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비슷한 전시관들이

    이미 제주도는 물론 강진군에서도

    운영중에 있어 중복투자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이준석기자의 보돕니다.















    여수시 종화동에서 막바지 공사중인

    하멜전시관,



    시비와 국비등 모두 32억원을 들여

    오는 4일 개관 예정입니다.



    하멜이 여수에서 3년6개월을 살다 일본으로 탈출한 흔적등을 전시한다는것입니다.



    그러나 비슷한 기념관이 이미 두곳에서

    있어 중복투자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하멜이 처음 도착했다며 안덕면 용머리 해안가에 타고온 배의 모형을

    전시하는등 기념관을 만들었습니다.



    강진군도 전라병영성 맞은편에 2백여점의 유물등을 모아 하멜기념관을 운영중입니다



    3곳 모두 국비를 지원 받았는데 정부가

    난맥상을 키운다는 비난을 면키 어렵습니다



    문광부는 예산의 특성상 사업 조정 책임이 도에 있다는 입장입니다



    전화인터뷰-전화인터뷰: 문광부관계자

    (시군들이 중복된것 알면서도 기념관 사업들을 시군들 연고사업,특색사업이 된다고 판단한다. 이것에 대해 상급기관인 도에서 조정하는 기능이 미약하다)



    지난해 강진 하멜기념관 방문객은 평일

    평균 30여명,주말 백여명 선입니다.



    지난해 전남에온 네덜란드 관광객도 정부통계에 따르면 5백명,하루 2명이 채 안됩니다



    스탠드업-이준석기자

    전국에 난립하는 이순신장군 기념사업처럼 하멜전시관이 또다른 중복투자와 예산낭비의 전형이 될까 우려되는 대목입니다.



    차별화된 전략과 성공적인 운영으로 이런 모든것이 헛된 걱정이었음을 보여줄 책임이 여수시에 부여된 셈입니다kbc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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