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출신의 양학선 선:수가 우리나라 체조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세:계 정상에 우뚝 서는 순간, 밤 늦게까지 응:원전을 펼친 양선:수의 모:교인 광주체고에서는 환호성이 터졌습니다. 안승순 기잡니다.
힘차게 뛰어올라 세바퀴를 비틀어서
완벽하게 착지.
점수가 나오기도 전에 양학선은
금메달을 확신한 듯 두 주먹을 불끈 쥐어 높이 들었습니다.
광주 광천초등학교 3학년때 체조를 시작해 9년 만에 세계 챔피언에 오른 순간입니다.
TV모니터를 지켜보며 응원전이 펼쳐진
모교 광주체고 체육관은 환호성으로 가득 찼습니다.
<씽크>광주체고 배드민턴 체육관 --5초
후배 선수들은 올림픽을 제패한 선배가
자랑스럽습니다.
<인터뷰>조치혁/광주체고 체조 선수
"저도 학선이 형처럼 노력을 해서 세계대회
나가 주종목에서 꼭 메달을 따고 싶습니다"
<인터뷰>장휘국/광주시교육감
"우리 지역에서 운동하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용기와 희망을 준 것 같아서 정말 고맙게 생각합니다"
양학선은 1차 시기에서 착지가 불안했지만
자신의 독보적인 기술인 양학선을 펼쳐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양학선은
타고난 재능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한국 체조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인터뷰>오상봉/광주체고 체조 감독
"게임을 즐깁니다. 물론 긴장도 많이 했지만 경쟁하는데 남달리 승부욕이 강합니다"
양학선은 한국 체조 52년만에 올림픽
첫 금메달과 함께 모교인 광주체고에
다섯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KBC 안승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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