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농어촌 찾아가는 산부인과 '인기'

    작성 : 2012-05-16 00:00:00

    전남도:내에서 산:부인과 병:원이 없는 군이 7곳이나 됩니다.

    이들 지역을 위한 '찾아가는 산:부인과'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정지용 기잡니다.







    임신 34주째의 노명희씨가

    초음파 영상을 통해 태아를 살펴보고

    의사의 설명을 듣습니다.



    산부인과 병원이 없는 영암에 사는 노씨가 이렇게 진찰을 받는 것은

    한 달에 두 차례 순회하는

    '찾아가는 산부인과' 덕분입니다.



    전남도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기본 진찰과 초음파 검사 등

    산모들에게 필수적인 검사를

    무료로 해주고 있습니다.



    인터뷰-노명희/영암군 영암읍

    "정말 편리하고 설명도 잘해 주십니다."



    운영 4년째 맞는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이용하는 산모들이 지난해 6백명을 넘어섰고, 올해 3월말에 3백명을 돌파했습니다.



    트럭을 개조해 초음파 기기 등을 갖춘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공중 보건의 등

    3명이 팀을 이뤄

    순회 진료에 나서고 있습니다.



    (c,g,)담양을 제외한 영암과 보성, 진도 등 도내 6곳이 대상지인데, 모두 산부인과가 없는 곳으로 전남도가 운영비를 전액 부담하고 있습니다.



    도내 의료환경이 갈수록 악화되면서

    이번 달부터 구례군이 추가로 포함됐으며

    이들 6개 지역의 등록 임산부는

    2천여명에 이릅니다.



    인터뷰-이해구/전남도 보건한방과장



    농어촌지역에 신혼부부가 줄면서

    산부인과 병원이 들어서지 않는 가운데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이들지역

    산모의 건강과 태아의 안전을 책임지는

    수호천사가 되고 있습니다.

    kbc 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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