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 산하기관이 감사원의 주:의를 받은 한:미 합작사:업과 관련해, 미국 측에 보낼 돈을 마련하기 위해 대:출 보:증을 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기술력도 검:증되지 않은 상태여서, 자칫 돈만 날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김효성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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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추진하는 한미합작법인 사업은
3D 입체영상 변환장비 백대와 영화 150편 제작물량을 받는 대신 미국 측에
천만 불을 지급하는 내용입니다.
이 가운데 60%인 6백 50만 불이
지난해 이미 미국 측에 송금됐습니다.
나머지 4백 60만 달러는 다음 달 말까지
추가로 지불하고, 장비와 제작물량을
공급받기로 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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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위해 잔금 4백 60만 달러의 대출을
금융기관에 신청한 상태로
광주시 산하 기관인 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대출 보증을 섰습니다.
싱크-강왕기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하지만 장비와 기술을 지원하기로 한
미국업체의 기술력이 검증되지 않은
상태여서 천만달러의 투자가 적절하느냐는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감사원이 광주시에 관련자를
고발 조치를 통보해온 상황에서
시 산하기관이 대출보증을 선 것은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입니다.
게다가 진흥원의 일부 이사는
이 같은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나 수백억 원이 들어가는 사업을
너무 허술하게 추진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자칫 이번 사업이 잘못되면
광주시의 3D입체 영상 사업이 송두리째
몰락할 수도 있다며 다음달 치러지는
잔금에 미국 업체가 어떻게 움직일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KBC 김효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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