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공무원 내부자 거래 공방

    작성 : 2012-04-30 00:00:00



    광주시가 투자유치한 기업에 공무원 등이 내부자 거래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광주시가 또 다시 들썩이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사실 조사에 나선 상태라며


    그 결과에따라 강력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재영 기잡니다.








    광주시의회 홍인화 의원은 광주시가


    유치한 터치센서 패널 생산업체인 솔렌시스는 유치 전부터 사실상 이름뿐인 회사


    였다고 지적했습니다.





    경영난으로 1년 만에 가동이 중단되면서 광역경제권 터치 융복합사업에서 제외됐고 임금 체불 등으로 검찰에 고발돼 있는 등 투자유치에 실패한 사례라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투자 유치 과정에서 광주시 공무원과 출연기관 임직원이 내부 정보를 이용해


    투자했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 홍인화/ 광주시의원 )





    광주시는 28명의 주주명단을 확인한 결과, 공무원이나 출연기관 임직원은 없었다며 가족이나 친인척 명의로 투자했는지 여부에 대해 솔렌시스 측에 확인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의혹을 제기한 시민단체에 대해서도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며 사실과 다를 경우 법적 조치 등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반박했습니다





    ( 강운태 /광주시장 )





    특히 솔렌시스에 지원된 14억 여원은


    대부분 담보가 설정된 융자 지원으로


    회수가 가능하다며, 원천기술이 있는 만큼 위탁경영과 인수합병 등을 통한 정상화가 추진되고 있어 좀 더 지켜 봐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지난 2010년 말 공장을 짓고 가동에 들어간 솔렌시스는 광주시가 민선 5기 첫 투자유치이자 성장동력으로 대대적으로 홍보했지만 자본 유치에 어려움을 겪으며 지난


    1월 공장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kbc 정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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