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여학생을 중태에 빠뜨리게 한
놀이기구 안전사고는 안전조치를 소홀히 한 인재로 드러났습니다.
소형 놀이기구에 대한 운행 수칙도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운행이 이뤄졌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안전사고가 발생한 놀이기구엔 안전요원이 없었습니다.
사고가 날 우려가 컸지만 아르바이트생
한 명이 놀이기구 전체의 운행을 총괄하고 있었습니다.
싱크-실내놀이시설 이용객/알바하는 사람이 운전해요. 돈 바꾸거나 청소하는 사람이에요. (놀이기구)타겠다고 하면 그때그때 해주는거에요
때문에 사고가 난 놀이기구에서 어린이가
빠져 나왔는지 확인도 못한채 또다시
놀이기구를 작동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놀이시설은 사고가 나기 하루전에
합동 점검을 거친 상태였습니다.
놀이기구에 기계적인 결함만 점검했을 뿐 정작 얼마나 부실하게 운행되는지는
점검 대상이 아니였습니다.
광주시내 안전점검 대상인 놀이시설은
모두 6곳이지만, 실제로 운행되는 소규모 놀이기구는 이보다 훨씬 많습니다.
스탠드업-백지훈 기자
"휴일이면 공원 등지에서 운행하는 소형 놀이기구들은 아예 등록도 안돼 안전사고에 그대로 노출돼 있습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반짝 특수를 노리고 불법 운행하려는 소형 놀이기구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점검이 시급합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