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수수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오늘 오후 열렸습니다.
장 교육감이 혐의를 여전히
전면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여부는
오늘 밤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승현 기잡니다.
장만채 도교육감은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변호인 3명과 함께
오늘(25) 오후 2시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장 교육감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면서도
검찰이 제기한 혐의는
사실이 아니라며 결백을 거듭 주장했습니다
인터뷰-장만채/전남도교육감
장 교육감 변호인단과 검찰은
법정에서 치열한 법리공방을 벌였습니다.
검찰은 계좌추적과 통화내역 등을
금품수수와 횡령의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특히 장 교육감이 제약업체와
고교 동창으로부터 업무와 관련돼
1억원의 뇌물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가운데 일부를 교육감 선거에 사용한
혐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대학공금을 부당하게
사용한 의혹으로
업무상 횡령과 배임 혐의도 적용했습니다.
반면 변호인단은 장 교육감이
업무와 관련된 금품을 받거나
대학 공금을 횡령한 적이
없다며 혐의 내용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장 교육감은 현재 순천지청에서
법원의 실질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장 교육감의 구속여부는
오늘 밤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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