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국책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인
각화동 농산물시장의 이전사업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사업비가 2천억 원이 넘어 국책 사업
추진이 어렵고 광주시의 부담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김효성기자가 보도합니다.
CG1>
현재 광주 북구 각화동 농산물시장의
이전 부지로 거론되고 있는 곳은
북구 용전지역과 농산물 시장 근처 부지 등 모두 3곳입니다.
CG2>
각화동 농산물 이전사업은
내년부터 5년 동안
모두 천 9백 65억 원이 투입됩니다.
광주시는 이전사업을 대선공약 채택해
줄 것을 정치권에 건의했고, 올 하반기에
이전사업 추진을 위한 용역을 발주할
예정입니다.
지은지 22년이 지난 각화동 농산물시장은
건물과 시설이 낡고, 경매장과
주차공간이 비좁아
시장기능이 크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전사업에 필요한 에산이
2천억원에 달해 국책사업으로 추진이
가능할지는 의문입니다.
싱크-중도매인
사업규모가 워낙 커 대선공약으로 채택이 어려운데다 실제 되더라도 광주시의 재정
부담도 만만치 않을 전망입니다.
당초 해법으로 제시됐던 현대화 사업은
광주시의 재정형편이 어려워 사업비가
반납되고 사업규모가 축소되다가
백지화되는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습니다.
인터뷰-문상필 광주시의원
4백억원이 소요되는 현대화사업도
재정여건때문에 사업 규모를 축소했던
광주시가 2천억원이 넘는 이전사업을
제대로 추진해 갈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BC 김효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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