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강풍에 피해 속출(로컬용)

    작성 : 2012-04-04 05:34:18
    오늘 광주 전남에는 태풍 때나 만날 수

    있는 강한 바람이 물아쳤습니다.



    순간 최대풍속 26미터의 강풍이 불면서

    50톤짜리 대형 크레인이 넘어지고

    창고 지붕이 날아갔는가 하면 비닐하우스 수 백동이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50톤짜리 철제 크레인이 강풍에 힘없이

    무너져 내리면서 공장옆에 주차돼 있던

    차량 12대를 덮쳤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나지 않았지만

    주변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인터뷰-사고 목격자

    "소리가 나서 돌아보니 넘어졌다."



    su// 무너진 철제 크레인은 가로*세로 길이가 무려 50미터가 넘는 규모여서 사고 발생 당시 바람의 세기가 얼마나 셌는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담양과 나주 등 전남지역 곳곳에서

    비닐하우스 수백동이 파손돼

    냉해 등 2차 피해가 우려됩니다.



    해남에서는 창고 지붕에 덧댄 철제 강판이 강한 바람에 송두리째 떨어져 나가

    농민들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인터뷰-문춘석/해남군 화원면



    담장과 철제 가림막 등이 파손됐고,

    가로등과 간판 등

    공공시설물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또 해남에서 비닐하우스 보강작업중

    강풍으로 인한 사고로 5명이 다치는 등

    모두 9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해상에서는 높은 파도가

    양식장을 덮쳐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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