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역 주력 수출 산업이 침체기를 걷고 있는 가운데 식품과 화장품 기업들은 잇따라 해외 수출 계약을 따내고 있습니다.
특히 한류 문화와 청정 전남의 이미지가 더해져 동남아 국가에서 큰 호응을 끌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창업한 지 3년된 장성의 한 화장품 제조회사입니다.
지금까지는 오프라인을 통해 소규모로 판매해 오던 화장품인데 지난달 베트남에 40만불 수출 MOU를 체결했습니다.
천연 성분의 화장품이 한류문화와 청정 전남 이미지와 맞물려 베트남에서 첫 수출길을 뚫은 겁니다.
▶ 인터뷰 : 장상근 / 제이엘비 대표
- "세계적으로 요구하는 것들을 더 개발해서 헤어제품, 바디용품 등 다른 것으로도 커져 나가고 싶습니다."
CG
이 화장품 업체 외에도 지난달 베트남과 싱가폴에 파견된 전남의 시장개척단 기업에서만 518만불에 달하는 수출 계약과 MOU가 잇따라 체결됐습니다.//
조미김과 전복, 화장품 등 식품과 화장품이 주력입니다.
광주시도 이달 말 10개 기업으로 꾸려진 시장개척단을 통해 말레이시아와 싱가폴, 베트남에서 수출길 확보에 나설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주동필 /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 본부장
- "기존 시장과는 좀 다른 인도와 동남아 지역에 대해서 저희가 지속적인 마케팅을 벌일 계획입니다."
자동차와 조선 등 지역의 주력 산업이 주춤하며 광주와 전남 모두 올 들어 5개월 연속 수출액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주력산업이 주춤하는 사이 청정 이미지를 내세운 지역의 식품, 화장품 업체들이 새로운 수출길 확보라는 희소식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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