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반도 평화를 위한 실질적 해법으로 '북미수교'를 제안한 강연회가 최근 미국 필라델피아와 뉴욕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강연은 정광일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 사무총장이 "해외동포들이 남북교류의 지렛대 역할을 하자"는 취지로 주도했습니다.
강연에는 필라델피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협의회와 뉴욕 민주평통협의회, 뉴욕민화협, 뉴욕일보 등이 참여하고 협력했습니다.
정 사무총장은 강연에서 분단 80년, 광복 80년을 맞은 현 시점을 강조하며 남북통일에 대한 실질적 진전이 없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그는 통일 방식에 대한 현실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통일 방법을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해 설명했습니다.
△무력통일(전쟁) △흡수통일(한쪽 체제 붕괴) △평화통일 중 평화통일이 가장 어렵지만 유일하게 추구해야 할 길임을 역설했습니다.
특히 남북이 모두 평화통일을 주장하면서도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는 현실을 비판하며 "통일이 오히려 통일을 가로막고 있다"는 역설적인 표현으로 현 상황을 진단했습니다.

정 사무총장은 현재 국민들 사이에서 '1국가 통일론'에 대한 지지가 매년 하락하고 있다는 점도 언급하며, 이재명 정부의 실용적인 대북정책 '평화공존과 공동성장'이 보다 명확히 전달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남북관계를 단순한 적대관계가 아닌 '형제관계'로 인식할 때 진정한 평화와 공존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북한을 교류와 협력의 대상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최근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이 통일부 시무식에서 북한을 공식명칭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호칭한 배경도 소개됐습니다.
강연 말미에는 해외동포들이 직접 나서 남북관계 개선의 '바늘구멍 뚫기' 역할을 하자며, 미국 정치권과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북미수교의 필요성을 담은 서명 편지를 보내는 운동을 제안했고, 참석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또한 오는 4월 초 열릴 예정인 평양국제마라톤 대회에 해외동포 참관단이 구성될 가능성과, 민간 차원에서 지속 추진돼 온 북한 상품 수입 재개 가능성에 대한 정보도 공유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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