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비 반환" 김병기에, 한동훈 "이런 식이면 감옥 갈 사람 없다"

    작성 : 2025-12-24 14:41:00 수정 : 2025-12-24 15:30:25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연합뉴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160만 원 대한항공 호텔 숙박권' 논란과 관련,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김 원내대표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가 "숙박 비용을 즉시 반환하겠다"고 밝히자 한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 부정한 돈 받고 걸리면 반환하면 끝인가요? 이런 식이면 대한민국에 감옥 갈 사람 한 명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 원내대표는 지난 23일 입장문을 통해 "이유 불문 적절하지 못했다"며 "앞으로 처신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다만 "숙박료는 (보도와) 상당히 편차가 크다. 확인 결과 2025년 현재 (객실) 판매가는 조식 2인 포함 1일 30만 원 초중반"이라며 "숙박 비용은 즉각 반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게시글 [한동훈 페이스북]

    앞서 한 일간지는 김 원내대표가 대한항공에서 받은 호텔 숙박 초대권으로 지난해 11월 2박 3일 동안 160여만 원 상당의 객실과 서비스를 이용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