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이 뇌물을 받고 무자격 강사에게 일감을 준 전남도립대학교 교수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뇌물수수, 공무집행방해, 사기 혐의로 전남도립대 A교수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A교수는 학과장으로 재직하던 2023년부터 올해 6월까지 자격이 없는 외부 인사에게 강의를 맡기고 수백만 원을 뇌물로 받아 챙긴 혐의입니다.
A교수는 전남도립대 교직원들을 속여 학사 업무(강의료 지급 등)를 방해하고, 정원 미달 문제를 해결하려고 가짜 학생을 유치한 혐의 등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10일 압수수색을 통해 금전 거래 내역 등을 분석한 뒤 A교수에게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A교수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날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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