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는 9월 현재 골목형상점가로 총 480곳을 지정, 전국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국 1,083곳의 44%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도권 전체 상점가 312곳(서울 137, 경기 135, 인천 40)보다 많은 수치입니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7월 5개 자치구 등과 '골목형상점가 광주 전역 확대 업무협약(MOU)'을 맺고 상점가 확대를 추진해 왔으며 이후 두 달 만에 261곳을 새로 지정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광주시는 골목형상점가 확대 지원을 위해 각 자치구에 현장 지원단을 5~10명씩 배치했습니다.
이들은 상인들을 직접 찾아가 '골목형상점가' 지정 신청부터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까지 밀착 지원하고 있습니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이 가능하고, 정부와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각종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의 구매 부담이 경감되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효과가 기대됩니다.
골목형상점가 확대에 따라 전통시장, 상점가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9월 현재 광주 지역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은 2만 1,798곳으로, 두달 새 67%(6월말 1만 3,025곳)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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