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10일 0시쯤 부산시 북구의 집에서 사실혼 관계인 60대 남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6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 12시간 만인 10일 낮 12시 40분쯤 119에 "내가 사람을 죽였다"고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자택에서 긴급체포했습니다.
A씨는 남편을 살해한 뒤 외출하지 않고 집에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피해자와 혼인신고는 하지 않았지만 20여 년을 함께 살아온 사실혼 관계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시신을 부검하는 한편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