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150mm 많은 비..한낮 30도↑ '찜통 더위'

토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새벽부터 수도권을 시작으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오는 10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인천 5㎜ 미만, 대전 10~60㎜, 전북 30~100mm, 대구·경북 30~80mm 등입니다.

제주 산지와 대구, 경북 남부 일부 지역에는 100㎜가 넘는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이번 비는 다음 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9일 오후부터 10일 오전 사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안전에 유의를 당부했습니다.

무더위도 계속되겠습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과 부산 25도, 인천 24도, 전주 23도 등으로 21~26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대전 29도, 대전 30도, 제주 31도 등으로 27~31도를 기록하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습니다.

휴일인 10일까지 광주와 전남 지역에도 최대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특히 전남·경남 해안에는 200㎜ 이상의 폭우가 내리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24도, 한낮에는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